맛집을 사랑하는 자음동화입니다.
얼마전에 회사 동료와 함께 선릉역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이자카야 하루
평상시에는 저녁이면 삼겹살에 소주죠. 하지만 뭔가 특별한 걸 먹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검색했죠.
다행이도 회사 근처 삼성역에 적당한 곳을 발견했어요.
가격도 착해서 가성비 좋아요. 망설일 필요 없이 퇴근 후에 출발했어요.
1. 이자카야 하루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4-17 골든타워 B1
*연락처: 02-538-4555
*영업시간: 월-금 런치 11:00~15:00 / 디너 17:00~24:00
이자카야하루 문앞에 들어서니 일본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나무 인테리어가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었어요.
밖에서 보니까 고급스런 느낌이에요. 회식 장소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내부는 흔히 볼수 있는 일식집 인테리어, 하지만 뭔가 더 고급진 느낌이에요.
우리는 홀이 아니고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드르륵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것,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인들, 그리고 사케, 일본식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자리에 앉으니 기본 수저와 앞접시가 놓여 있네요. 디자인도 깔끔했어요.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어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오마카세 4만원
가성비 완전 쩔어요. 다른 이자카야 보다 이자카야하루 의 오마카세 가격이 저렴한것 같아요.
2. 오마카세 4만원
제일 먼저 나온 것은 간장 양념 수란 하고 샐러드 였어요.
수란은 적당히 고소했고 샐러드는 상큼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낙지, 간장 양념으로 쫄깃했어요.
사과가 같이 있어서 상큼함이 배가 되네요.
이어서 메인이라 할 수 있는 회가 등장 ! 와우 비주얼
광어, 참치 뱃살, 우럭, 조갯살, 새우 이렇게 나왔네요.
같이 나온 초밥은 바로 참치와 장어 였어요.
참치 초밥은 감태 옷을 입었네요. 귀엽네요.
장어 초밥은 간장을 뿌려 먹어요. 간장 모양도 귀여운데 개인적으로 참치 보다는 장어 초밥이 더 고소하고 감칠맛이 났어요.
마치 사진을 보니 초밥이 링거를 맛는 것 같이 보이네요. ㅎㅎ
다음으로 나오는 것은 편백나무찜
서빙하시는 분이 뜨겁다고 해요. 살짝 만져 보니 정말 뜨겁더라구요. 뚜껑을 열었어요.
아주 몸에 좋은 애들이 있네요. ㅎ 차돌박이, 숙주, 버섯, 단호박 ~ 아주 좋아요.
이제 슬슬 배가 불러오네요. 이 시점에 다시 나온것은
오징어 튀김, 색깔이 이상해요. 물어보니 먹물로 튀겠다네요. ㅎ 암튼 맛은 최고
일반적인 오징어 튀김 보다 더 고소한 느낌이에요. 완전 맥주 안주 강추 !
3. 식사는 동태지리탕
정말 배가 부르다고 느낄쯤, 물어보시네요. 식사드릴까요?
보통 횟집은 매운탕을 주죠. 이자카야하루 에선 지리탕으로 줘요.
개인적으로 지리 보단 매운탕을 선호해요. 하지만 국물을 먹어보니 너무 시원 ~ 지리탕이 매력있네요.
이자카야하루 마지막 밥은 명란 비빔밥, 흰밥에 명란이 잘 스며들어 아주 고소해요.
지리탕 한 그릇, 명란밥 한 그릇 뚝딱했어요. 배가 엄청 불러요. 이 가격이 4만원이라니
만족스럽네요. 디저트로 말차모찌 주는데 사진이 없네요.. ㅎ
바다의 맛을 물씬 느꼈어요. 가끔씩 삼겹살에 소주 보다 이자카야로 ~
담에 회식으로 와야겠어요. 가성비가 좋네요. 오마카세 4만원 ㅋ
삼성역 회식 장소 이자카야하루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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