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전염경로, 증상, 백신 정보 총정리

백일해(Pertussis)는 그람 음성균인 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어린이와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 건강블로그에서는 백일해의 전염, 증상, 백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백일해는 호흡기 감염으로,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고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1. 전염경로

 

백일해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감염균이 포함된 작은 비말이 공기 중으로 퍼집니다. 이 비말을 다른 사람이 흡입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접촉 전파: 감염된 사람이 만진 물건이나 표면에 남아 있는 균이 다른 사람의 손에 옮겨지고, 그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질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전염성 기간: 백일해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 약 1주일 전부터 증상이 사라진 후 3주까지 전염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부터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주요 증상

 

-기침: 백일해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심한 기침이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기침은 보통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기침 후에는 숨을 크게 들이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호흡 곤란: 기침이 심해지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콧물 및 재채기: 초기에는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콧물이나 재채기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열: 경미한 열이 발생할 수 있지만, 고열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구토: 심한 기침으로 인해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 기침으로 인해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7~10일 후에 나타나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되다가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백일해는 특히 어린이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예방접종

 

예방접종: DTaP(어린이용) 및 Tdap(성인용)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백일해의 발생을 크게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주로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에 총 5회 접종합니다

 

-Tdap 백신: 성인 및 청소년을 위한 백신으로, 11세 또는 12세에 접종하며, 이후 10년마다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을 추가로 접종합니 이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포함합니다. 백일해 백신은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DTaP 백신은 약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며, Tdap 백신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열, 피로감 등이 있으며, 대부분 경미합니다. 드물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 치료가 주를 이루며, 항생제의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국내에서 백일해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임신부와 영유아의 예방접종이 적극 권장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