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기
모낭이 세균에 감염이 되어 노란 고름이 잡히면 모낭염(folliculitis)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모낭염이 커져서 결절이 생기겠을 종기라고 합니다. 피부의 모낭 주위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불편하고 가렵고 아픈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원인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포도알균(staphylococcus)으로 전신의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이지만 종기와 같은 피부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엉덩이에 자주 재발하는 종기는 산소 부족균(anaerobic bacteria)에 의해 생기기도 하는데 비만이나 당뇨환자, 위생이 안 좋은 사람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종기는 모낭에 들어온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모낭에 세균이 들어오면 염증 반응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의 속도가 느려져서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백혈구가 혈관 밖으로 유출되어 해당 조직이 빨갛게 부어오른다. 따라서 통증 수용체의 작용에 의해 만지면 아프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3. 발생 부위
종기는 모낭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얼굴, 목,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 샅고랑 부분에 발생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엉덩이 종기가 많이 유발되는 편입니다.
4. 증상
초기에는 단단하지만 아픈 결절 형태로 되어 있으나 점점 커지기 시작하여 화농성 고름이 생기면서 통증은 더 심해진다. 나중에는 물렁해지고 더 시기가 지나면서 고름이 터져 배출된다. 일반적으로 전신 증상은 없으나 종기의 크기가 큰 경우 발열이나 몸살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5. 치료
①단순한 종기는 별도의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온찜질만 해주어도 고름이 쉽게 배출되어 증상이 완화되고 자연스럽게 치료됩니다. 하지만 종기가 어느 정도 물렁해지기 전에 강제로 고름을 배출시키려고 하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②종기의 모양이 커서 오한이나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또한 종기가 자주 재발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항생제 등 약물 치료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연부조직에까지 침범하면 수술을 통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6. 예방
개인위생이 중요합니다. 비누를 이용해 손과 몸을 깨끗이 씻어 을 청결히 하고 포도알균이 좋아하는 덥고 습한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가볍고 꽉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고 통기성이 좋은 옷차림을 입도록 합니다.
자주 재발된다면
시원하고 건조한 환경이 예방에 도움이 되고 당뇨나 비만이라면 혈당 및 체중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하면 종기가 자주 재발될 수 있습니다.
'건강 정보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에 좋은 음식 8가지 알려드려요. (1) | 2024.01.24 |
---|---|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 해소 방법 알려드려요. (0) | 2024.01.23 |
사마귀 제거 방법, 치료, 예방 방법 알려드려요. (1) | 2024.01.15 |
새집증후군 뜻, 원인, 증상, 없애는 방법 알려드려요. (1) | 2024.01.12 |
노로바이러스 예방 섭취용 굴 구분 방법 (1) | 2024.01.10 |